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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 야구선수명단 완벽 가이드
2026년 3월, 세계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다시 열립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3년, 2017년, 2023년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씻고, 2009년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026 WBC 대회 개요
2026 WBC는 3월 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휴스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은 C조에 편성되어 일본 도쿄돔에서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C조 편성
- 일본 (세계랭킹 1위, 2023 대회 우승팀)
- 한국 (세계랭킹 4위)
- 호주 (세계랭킹 11위)
- 체코 (세계랭킹 15위)
- 예선 통과팀 1개국
2026 WBC 1차 캠프 명단 (29명)
2026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투수진 (16명)
LG 트윈스 (3명)
-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한화 이글스 (3명)
- 문동주, 정우주, 류현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입니다. 류현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입니다.
SSG 랜더스 (2명)
- 조병현, 노경은
삼성 라이온즈 (2명)
- 원태인, 배찬승
KT 위즈 (3명)
- 소형준, 고영표, 박영현
두산 베어스 (2명)
- 곽빈, 김택연
NC 다이노스 (1명)
- 김영규
포수 (2명)
- 박동원 (LG 트윈스)
- 최재훈 (한화 이글스)
박동원은 국제대회 경험과 안정적인 리드로 주전 마스크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야수 (6명)
- 문보경, 신민재 (LG 트윈스)
- 노시환 (한화 이글스)
- 김주원 (NC 다이노스)
- 김도영 (KIA 타이거즈)
-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김도영은 2024년 KBO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대표팀의 핵심 타자로 부상했습니다.
외야수 (5명)
- 박해민, 홍창기 (LG 트윈스)
- 문현빈 (한화 이글스)
-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 안현민 (KT 위즈)
구단별 선발 현황
구단별로는 2025시즌 우승팀 LG가 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고, 한화 6명, KT 4명, 삼성 3명, SSG·NC·두산이 각 2명, KIA·키움이 1명씩 포함되었습니다. 롯데는 1차 캠프 합류자가 한 명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해외파 메이저리거 주목
WBC의 가장 큰 강점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함류한다는 것입니다. 2026년 대표팀에는 다음 선수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3년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획득했습니다. 수비와 공격을 겸비한 만능 선수입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KBO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국가대표팀의 타선을 책임질 핵심 선수입니다.
김혜성 (LA 다저스)
메이저리그 신인으로 활약 중인 김혜성은 빠른 발과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칭스태프 구성
강인권 전 NC 감독이 수석 겸 배터리 코치를 맡고, 김원형 전 SSG 감독과 이동욱 전 NC 감독이 각각 투수 코치와 수비 코치로 합류합니다. 최원호 현 SBS SPORTS 해설위원은 QC 코치로 발탁되었습니다.
- 감독: 류지현
- 수석 겸 배터리 코치: 강인권
- 투수 코치: 김원형
- 수비 코치: 이동욱
- 타격 코치: 이진영 (삼성)
- 작전 및 주루 코치: 김재걸 (한화)
- QC 코치: 최원호
KBO는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구성했습니다.
대표팀 준비 일정
1단계: 사이판 1차 캠프
- 일정: 2026년 1월 9일 ~ 21일
- 장소: 사이판
- 목적: WBC가 시즌 시작 전에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조기 컨디션 조절
2단계: 오키나와 2차 캠프
- 일정: 2026년 2월
- 장소: 오키나와
- 목적: 실전 감각 향상 및 팀워크 강화
3단계: 본선 경기
- 일정: 2026년 3월 5일 ~ 10일 (조별리그)
- 장소: 도쿄돔
- 목적: C조 경기 및 2라운드 진출
명단 확정 일정
- 2024년 9월 1일: 50인 예비 명단 제출 (비공개)
- 2025년 12월 3일: 35인 예비 명단 제출 (비공개)
- 2026년 2월 3일: 최종 30인 명단 확정
현재까지 제출된 명단은 모두 대회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비공개 상태입니다. 해외파 선수들의 1차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2026 WBC의 의미와 전망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설욕
한국 야구는 2013년, 2017년, 2023년 3개 대회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특히 2023년 대회에서는 일본과 호주에 연이어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역대급 전력 구성
2026년 대표팀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을 포함해 KBO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됩니다. 16년 만에 복귀하는 류현진을 비롯해 젊고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역대급 전력을 자랑합니다.
도쿄돔의 도전
조별리그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는 것은 양날의 검입니다. 한국은 11월 평가전에서 일본과 도쿄돔에서 맞붙으며 미리 경기장 적응 기회를 가졌습니다. 실제 WBC가 열릴 경기장에서의 경험은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2009년 준우승의 재현
한국 야구는 2009년 WBC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17년 만에 다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
투수진의 안정성
11월 일본 평가전에서 한국 투수진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숙제를 남겼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류현진을 1차 캠프에 합류시킨 것도 젊은 투수들과 베테랑의 조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거와의 조화
KBO 리그 선수들과 메이저리거들이 짧은 기간 내에 호흡을 맞춰야 합니다. 사이판과 오키나와 캠프가 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핵심 기간이 될 것입니다.
C조 돌파의 관건
일본, 호주와 함께한 C조는 결코 만만한 조가 아닙니다. 특히 2023년 대회에서 호주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기억이 있기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
2026 WBC는 한국 야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회입니다.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오명을 씻고,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한국 야구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입니다.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만 없다면 내년 3월에 최강의 팀을 만들기 위한 멤버를 꾸릴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메이저리거와 KBO 리그의 젊은 스타들이 합류한 역대급 전력으로 구성된 만큼, 이번에야말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2026 WBC 야구선수명단은 현재 1차 캠프 29명이 확정된 상태이며, 최종 30인 명단은 2026년 2월 3일에 확정됩니다. 해외파 메이저리거들의 합류가 더해지면 한국 대표팀은 진정한 의미의 '드림팀'이 될 것입니다.
1월 사이판 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WBC 준비에 들어가는 한국 대표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이 도쿄돔에서 펼칠 열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